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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Creaks] 애플 아케이드 / 스팀 퍼즐 & 스토리 게임 강.력. 추천!

by 6노새6 2021. 10. 7.

 

 

 

오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퍼즐 게임인 Creaks을 추천해볼까 한다.

 

Creaks란,

 

전구는 깨졌고 당신의 방 벽 바로 뒤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은 재치와 용기만으로 무장하고 조류 친구들과 치명적인 가구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세계로 천천히 내려갑니다.

 

대략 이런 스토리 라인이 있는 '퍼즐' 게임이다.

스팀뿐 아니라 애플 아케이드에서도 다운 받아 즐길 수 있으며

 

퍼즐 난이도는 쉬움 부터 어려움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있고

어려움의 경우 정말 공략을 보지 않으면 깨기 어려울 정도인 것도 있었다.

 

참고로 퍼즐 게임임에도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스토리가 꽤 흥미진진한 편이라 덕분에 정말 지루함 없이 엔딩까지 쭈욱 달릴 수 있었다.

 

 

처음 시작은 주인공의 방 안에서 시작된다.

 

평범한 방 안에서 점차 전구는 말썽을 부리다 끝내 꺼져버리질 않나,

 

심지어는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벽지가 도로롱 뜯어지며 수상한 문이 나타나게 된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은 곧 문을 열고 들어가 무슨일인지 확인해보기 시작하는데,

 

문 안쪽에는 아래로 이어진 긴 사다리가 있었고

 

호기심이 넘쳐나는 주인공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보기로 한다.

(호기심 반, 진동의 원인을 찾아야겠다는 마음 반이 아니었을까? 층간소음이 이래서 무섭다.)

 

 

그렇게 내려간 곳엔 거대한 지하세계가

존재했고

가구들은 몬스터가 되어 공격하러 달려들지 않나,

말하고 움직이는 새(!)인간들이 존재하질 않나 하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렇게 신기한 조류를 발견한 뒤부터 주인공은 조류를 뒤 따라가보기로 하며

이상하게도 자꾸 흔들리고 부숴지는 건물을 열심히 탐험하게 된다.

 

그렇게 차근 차근 퍼즐들을 풀어 나가며 나아가던 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집에서부터 들려왔던 이 층간소음의 원인을 알게 되는데...

 

 

사실 층간소음의 원인은 바로 이 냥냥인데

사실 이 냥냥이가 원인임은 꽤 빨리, 그리고 자주 알게 되기 때문에 딱히 스포까진 아니다.

 

중요한 건 이 냥냥이는 무엇인지 왜 층간소음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비밀인데

이를 플레이하며 차차 알아가는게 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스토리는 직접 재미있게 플레이하며 알아갈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

 

퍼즐만 반복되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풀리지 않으면 답답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게임은 무엇보다 스토리가 신선해서 그런지 퍼즐을 어떻게해서든 꼭 풀고 스토리를 보겠다는

오기이자 동기부여마저 들어서 열심히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다.

 

 

퍼즐이 어떤지도 살짝 소개해보자면,

바로 이런 퍼즐들을 풀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몬스터들을 유인하기도, 레버를 내기리도 하며,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사용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해야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진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실 이정도는

진짜 머리 아프게 하는 스테이지에 비하면 정말 애교인 수준.

 

이정도면 나도 쟤(주인공)도 머리만 좀 몇 번 긁고 나면 풀 수 있다.

 

 

실제 플레이하며 정말 어려웠던 퍼즐을 꼽자면,

 

나는 이 퍼즐이 지인짜 어려웠다ㅋㅋㅋㅋ

이게 저 옷걸이 몬스터가 나오는 파트부터는 칸을 치밀하게 계산해야해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퍼즐 난이도는 꼭 뒤 회차로 간다고 해서 어려워지기만 하는 건 아니지만 꼭 중간에 한 번씩 이렇게 애먹이는

스테이지가 있어서 스토리 궁금한 것만 아니면 때려칠 뻔 하기도 했다.

 

 

뭣보다 가구 몬스터한테 걸리면 바로 이렇게 끔살당하며 게임 오버라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풀어야 한다...

 

이건 뭐 컨트롤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 누가 잡히나 싶었는데

그게 나였다.

 

좀만 실수해서 늦어지면 금새 잡혀서 게임 오버되기 때문에

어쩔땐 허무하기도 하다. 주의 필요!

 

좌측 상단에 불 켜진 곳에 위치한 그림 액자가 바로 그것

 

아, 참고로 이 게임의 퍼즐 풀기와 스토리 알아가기 외에 다른 매력을 또 뽑아보자면,

바로 '그림' 액자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스테이지 내에 존재하는 그림 액자들을 찾아 구경하거나 플레이 하는 재미가 진짜 쏠쏠하다.

컨트롤 키를 눌러 액자를 움직여볼 수 있다!

 

이건 스테이지에 대놓고 있는 경우보다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숨겨진 비밀의 방이 있는지 주의 깊게 탐사하며 찾아봐야한다.

(모든 액자를 찾는것이 도전과제이기도 하다.)

 

참고로 그림 액자라고 해서 그냥 감상만 하고 끝이 아니라

앞서 말했듯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액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 또 다른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마치 미니 게임 느낌!

 

솔직히 나는 해당 스테이지 퍼즐 푸는 시간 보다 액자 속 게임 플레이 하는 시간이 더 걸린 적도 있었다.ㅋㅋㅋ

그만큼 진짜 재밌으니 꼭 액자들을 발견하는 족족 확인해 보시길!

(게임 자체의 그래픽도 되게 독특한 손그림 느낌이라 좋았는데

액자들은 또 다른 느낌의 독특함이 있어서 색다르다.)

 

진짜 평소에 퍼즐 게임 극호! 거기에 간단한 스토리도 곁들어 있으면 좋지!

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런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Creaks 게임 속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테이지! 너무 아름답다:)

 

그럼 다들 꼭 Creaks 플레이해보길 바라며,

 

주인공과 냥냥이의 이야기가 어찌 풀려나갈지 궁금하다면

꼭! 직접 엔딩까지 달려보며 확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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